아리조나 장수제

영화 관람료 인상??

2007/12/18 01: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mp%3Biid=

일전에도 9천원으로 올린다는 말이 잠깐 나왔다가(거의 낚시성) 사라졌는데
이번에 또 나오는군요. 이것도 낚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체 뭘 기준으로 물가인상 대비 7%가 올랐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인구의 1/4 가까이가 살고 있는 서울 기준으로 영화비는 7천원..주말에는 8천원이죠.
사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버겁습니다. 8천원이면 학생한테는 하루 밥값입니다 밥값.
둘이서 영화 보면 표값만 1.6만원인데...이걸 만원으로 올리겠다?

그리고 영화판의 구조를 개선해야지 가장 만만한 관람료인상으로 영화의 수익구조를 바꾸겠다니.....

말도 안되게 치솟은 배우 개런티와....제작비중에 어디로 새어 나가는지 모르는 돈들과...이런걸 잡을 생각을 해야지....

맨날 스크린쿼터 뒤에 숨어서 질질 짜더니...그 동안 스크린쿼터 사수해서 그들을 도와준 관객한테 보따리를 내 놓으라고 하는 격이로군요.

그나마 서민들이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영화 아닙니까. 그림만 해도 시립미술관 대형전시가 이미 만원을 넘어섰고, 음악을 봐도 서울시향은 유명지휘자를 영입하면서 관람료를 2~3배 인상했죠. 물론 무료 화랑이나 이런 곳들도 많지만, 문화적 접근성 측면에서 영화처럼 무난한것도 없습니다. 근데 이걸 올리면 돈 없는 사람은 문화생활도 하지 말라는 건지.

허구헌날 멀티플렉스 지어서 돈벌이하고, 블럭버스터 영화만 배급해서 선택권을 빼앗는 배급망을 고칠 생각은 안하고....만만한 관객만....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여론이 지극히 부정적이므로 정말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저런 발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한숨이 나오는군요.

물론 어려운 분들도 많을 겁니다. 불법 다운로드로 피해도 많이 볼 거구요.
근데 그 해결책이 관람료 인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작 대부분의 영화가 보고 싶어도 극장에 걸리질 않는 현실에서 관람료 올려봤자 일부 대형 프로덕션에게만 그 수익이 돌아가겠죠.

정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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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01:25 2007/12/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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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D R
    여름이었나..
    암튼 8천원인가 9천원인가로 관람료 올린다고 할 때 이후로..
    극장을 간 게 한 손으로 꼽아도 남을 정도입니다;
    정나미가 떨어졌기도 하고..
    그래도 한 번 보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땡기는 영화도 없었구요;
    뭐..여튼 전 만원으로 올려도 별 신경 안 쓸 것 같습니다..쩝..
    관객수가 뚝- 떨어지면 정신 좀 차리려나 모르겠습니다..
  2. M/D R
    난 왠지 만원으로 올린 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조삼모사 전략을 쓸 것 같은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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