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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제의 블로그</title>
		<link>http://iaminsu.net/</link>
		<description>마음은 24세기에 있지만 몸은 
21세기에 있어 괴로운 
장수제입니다. 

우리 모두 beam me up! 
을 외칩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0 Mar 2010 23:17: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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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제의 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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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있어 괴로운 
장수제입니다. 

우리 모두 beam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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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버셜 리모콘 리뷰기 1</title>
			<link>http://iaminsu.net/entry/%EC%9C%A0%EB%8B%88%EB%B2%84%EC%85%9C-%EB%A6%AC%EB%AA%A8%EC%BD%98-%EB%A6%AC%EB%B7%B0%EA%B8%B0-1</link>
			<description>얼마전에 DP에서 &#039;유니버셜 리모콘&#039;이란 물건의 리뷰어로 뽑혀서,&lt;BR&gt;이번주부터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aminsu.net/attach/1/123788984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768&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aminsu.net/attach/1/113820189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768&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aminsu.net/attach/1/130505156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598&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fieldset style=&quot;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quot;&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quot;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quot;&gt;&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lt;img alt=&quot;Creative Commons License&quot; style=&quot;border-width: 0&quot; src=&quot;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quot;/&gt;&lt;/a&gt;&lt;/div&gt;&lt;div style=&quot;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quot;&gt;이 저작물은 &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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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ermits rdf:resource=&quot;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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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requires rdf:resource=&quot;http://web.resource.org/cc/Notice&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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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장수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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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Feb 2010 00:41: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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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문(Moon) 감상 (약간의 스포일러)</title>
			<link>http://iaminsu.net/entry/%EB%8D%94-%EB%AC%B8Moon-%EA%B0%90%EC%83%81-%EC%95%BD%EA%B0%84%EC%9D%98-%EC%8A%A4%ED%8F%AC%EC%9D%BC%EB%9F%AC</link>
			<description>1. 원제가 Moon 인데도 굳이 (구지 아닙니다! 여러분 제발 구지라고 쓰지 맙시다..) 개봉제목을 &#039;더 문&#039; 으로 한 것은 &#039;뉴 문&#039;과 헷갈리게 만들어 묻어가는 마케팅을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장담컨데 극장가서 두 영화 헷갈리는 사람들 좀 있을 겁니다. &#039;뉴 문&#039; 보러갔다가 &#039;더 문&#039;보고 오는 사람들 좀 있을 듯 (반대는 거의 없을 듯). &lt;BR&gt;&lt;BR&gt;2. 스포일러 없이 감상과 스토리를 짧게 정리하자면&lt;BR&gt;&quot;전형적인 아서 클라크 단편을 보는 듯한 느낌&quot;이었습니다. 아서 클라크도 안 그런것 같으면서 은근 감상적인 측면이 있는데, &amp;lt;더문&amp;gt;은 감상적인 단편에 가깝다고 할까요. 내용상으로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서 클라크 단편 중에 &#039;견성 (Dog Star)&#039;라는 단편이 떠올랐습니다. 지구에서도 자고있던 자신을 깨워 지진으로부터 구해주었던 개 라이카가, 달 기지에서도 지진으로부터 주인공을 구해준다는 짧은 단편입니다. 비록 달 기지에서 주인공을 깨웠던 소리가 단순한 착각인지, 정말 라이카의 영혼이라도 나타난건지는 당연히 클라크 답게 알수 없다로 넘어갑니다만, 가슴 한 구석을 아리게 하는 단편이죠. (게다가 작가의 말에 &quot;우리 집 정원에 라이카가 묻혀 있는 지금은 도저히 이 단편을 읽을 수 없다&quot; 라고 써 있죠....지금은 라이카랑 같이 산책이라도 하고 계실겁니다만). &lt;BR&gt;즉, SF 영화지만 흔히 일반 관객이 예상하는 SF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액션도 아니요, 미스테리 스릴러도 아니요(비록 광고는 꼭 미스테리인 것처럼 해 놨지만), SF를 가장한 심령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극적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죠. 영화는 매우 담담한 시선과 직설적이고 솔직한 카메라를 통해 있는 그대로 주인공의 심정을 드러내 줍니다. &lt;BR&gt;&lt;BR&gt;3. 영화에서 가장 비싼 배역은 컴퓨터 목소리였을 듯 :)&lt;BR&gt;&lt;BR&gt;4. 솔직히 한국 흥행은 영 아닐 겁니다. 입소문도 사실 한계가 있죠. D9이야 영화 자체가 &#039;재미있고&#039; 액션이 가미되어 있으며 사실 어느 정도 장르의 클리셰에 따른 측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mp;lt;더문&amp;gt;은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의 흥행요소가 거의 없어요. 보고 나오는데 딱 드는 생각이 &quot;재미는 있네. 근데 망했다&quot;. 당장 저만해도 이 영화가 무슨 미스테리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보려고 마음먹은 영화는 보기 전까지 아무런 정보도 일부러 접하지 않거든요. 광고만 보면 미스테리 스릴러인데....일단 거기서 &#039;속은&#039; 관객들의 입소문이 별로 좋지 않게 퍼질거고....사실 이런 &#039;정적인&#039; SF가 대중적인 나라는 거의 없죠. &lt;BR&gt;&lt;BR&gt;5.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 자체가 좀 더 하드SF 스러웠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아서 클라크 소설같이 가는지라 비슷한 걸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lt;BR&gt;&lt;fieldset style=&quot;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quot;&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quot;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quot;&gt;&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lt;img alt=&quot;Creative Commons License&quot; style=&quot;border-width: 0&quot; src=&quot;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quot;/&gt;&lt;/a&gt;&lt;/div&gt;&lt;div style=&quot;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quot;&gt;이 저작물은 &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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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 / 게임</category>
			<category>더 문</category>
			<category>문</category>
			<category>Moon</category>
			<author>(장수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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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Nov 2009 11:48: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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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2 감상</title>
			<link>http://iaminsu.net/entry/2012-%EA%B0%90%EC%83%81</link>
			<description>1. 2012 감상법 &lt;BR&gt;&lt;BR&gt;- 뇌에서 과학적 개념과 사실판단에 대한 회로를 닫는다. 주의할 것은 &quot;완전히 닫아야&quot; 한다는 점이다. 평소 헐리우드 영화 수준으로 생각하고 적당히 닫았다가는 영화적 재미가 날아갈 수 있다. &lt;BR&gt;&lt;BR&gt;- 스토리 및 캐릭터: 사실 이 영화에서 그런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그건 마치 쥐가 목욕을 하고 집에 들락거리는 걸 바라는 것과 같다. 주인공이 있긴 하지만 정말 얄미울 정도로 잘 살아남으며, 나머지 이야기는 일반적인 킬링타임용 전쟁소설처럼 진행된다. 즉, 이 영화의 중심 사건은 절대적으로 재난 그 자체이다. 등장인물은 그것을 보여주기 위한 소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lt;BR&gt;&lt;BR&gt;2. 간단한 감상 및 추천관객&lt;BR&gt;&lt;BR&gt;- 오락영화로서 재미는 있습니다. 다만 그 재미라는 것이 시청각적 스펙터클 위주의 재미이므로 그런 류의 재미가 지루하신 분들은 보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lt;BR&gt;&lt;BR&gt;- 등장인물에 대한 쓸데없는(?) 감정이입을 안하고 보니 편하더군요. 워낙에 많이들 죽어나서.....(거의 행성 하나 전멸이니) &lt;BR&gt;&lt;BR&gt;-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그냥 볼만한 오락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롤랜드 애머리히표 영화가 이 정도면 잘 만들어진 거죠. &lt;BR&gt;&lt;BR&gt;- 물량 하나는 엄청납니다.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춘 큰 극장에서 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일부러 먼 곳에 있는 대형극장에서 봤습니다만, 오간 시간이 아깝지 않더군요 (작은 극장에서 보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별로라고)&lt;BR&gt;&lt;BR&gt;&lt;BR&gt;이하는 강력한 스포일러입니다만..(사실 이영화에 대해 스포일링을 하려면 장면을 보여줘야합니다.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는 스포일링 하기 힘들어요 -_-) 
&lt;p id=&quot;more307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307_0&#039;,&#039;more..&#039;,&#039;less..&#039;); return false;&quot;&gt;more..&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307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다들 찜찜하셨을 부분, 방주를 만들고 거기에 탑승할 사람을 정하는 과정이었을 겁니다. 있는 자들만이 탈 수 있었죠. 10억 유로 없으면 루저에요. &lt;BR&gt;&lt;BR&gt;제가 SF를 좀 좋아하는데, SF에서 많이 써먹는 사건이 하나의 종, 또는 하나의 행성에 있는 지적 생명체 전체의 절멸이죠. 이 과정에서 지적 생명체 집단은 어차피 개인은 보존하기 힘들어지니까, 극단적으로 &#039;종의 보존&#039;을 선택하게 됩니다.&lt;BR&gt;&lt;BR&gt;이 단계로 가면 인간의 존엄성, 권리 이딴거 다 따질 수 없게 되죠. 최소한 이 부분에 한정해서는 영화에 나왔던 과기부 장관의 말이 맞습니다 (물론 문제는 실제적으로 뽑는 기준이 종 보존 측면에 맞지 않았다는 거구요). 종을 보존해야 하므로 기준은 매우 냉혹해야 합니다. 너무 늙어서도 안되고, 반대로 너무 어려서도 안됩니다. 유아와 노약자는 생존 확률이 낮고, 그 가치(!)에 비해 들어가야하는 자원이 많습니다. 젊은이라고 다 되는 건 아니죠. 저같은 약골은 살려둬서는(!) 안될 겁니다. 뒤에 닥칠 위기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고, 위기가 다 한후 건강한 자손을 번식(!)시킬수 있는 건강한 선남선녀여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재산 정도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기준이 됩니다. 지구가 뒤집어졌는데, 달러가지고 뭐할겁니까. 그걸로는 밑도 못 닦습니다 (헐어요;;). 오히려 부유층 중에는 약골인 사람도 많을 수 있으니, 재산은 기준이 될 수 없죠. 체력, 유전자(시간이 있으면 유전자도 검사해야 함), 건강상태, 지적 능력 및 수준이 가장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겁니다. 냉혹하죠. &lt;BR&gt;&lt;BR&gt;하지만 영화에서는...다들 아시다시피 저런 기준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장관이 처음에 에이드리언 박사에게 유전자 등등을 고려했다고 하지만, 그 말은 누가봐도 멍멍이 소리죠. 딱 봐도 부자들만 뽑은게 티가 나죠.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quot;그들의 돈이 아니면 이 방주를 비밀리에 만들 수는 없었다!&quot; &lt;BR&gt;&lt;BR&gt;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예산전용을 했다면 기자들이 바로 냄새를 맡았을 거고, 세상은 대혼란에 빠졌겠죠. 어찌 보면 그 상황에서 질적으로 어떻게 되었든 인간이라는 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합리적 수단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요. 장관이 지껄여댄 말 중에 하나 또 맞는 말이 이거죠.&lt;BR&gt;&lt;BR&gt;&quot;그럼 다같이 손 잡고 찬송가라도 부를 줄 알았나?&quot;&lt;BR&gt;&lt;BR&gt;멸망의 순간을 그린 작품은 많습니다만, 대부분 상황은 카오스입니다. 침착하게 멸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폭도 10명만 있어도 동네는 아수라장이 되죠. 더군다나 무슨 지진에 홍수만 나면 폭동에 약탈의 천국이 되는 미국인의 관념에서는 더 했을 겁니다. 최소한 그런 면에서 유교/불교 문화권의 동아시아는 놀라운 사례긴 하죠. 관동대지진 같은 고의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최소한 대규모의 혼란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lt;BR&gt;&lt;BR&gt;카오스와 아나키가 판을 칠 것이 뻔한 상황에서, 부자들의 돈을 긁어모아 방주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은, 어찌 보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안고 있는 내적 모순과 한계를 단번에 드러내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의식 수준에서의 인지가 드러난 결과였을 수도 있구요. &lt;BR&gt;&lt;BR&gt;기분은 나빴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그런 설정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대의 리얼리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있는 자가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죠. 물론 준비조차 할 수 없는 극단적인 종말의 순간에서야 똑같겠지만, 조금의 여지라도 있다면 정보의 질적 측면을 물론이고 대처 방안의 강구라는 측면에서도 부유층이 유리한건 자명합니다. 그게 옳다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결과가 나올 거라는 겁니다. &lt;BR&gt;&lt;BR&gt;즉, 어찌 보면 그런 설정은 롤랜드 에머리히 나름의 리얼리티였을 수도 있다는 거죠.&lt;BR&gt;&lt;BR&gt;물론 에이드리언의 감격적인(!) 초딩 수준의 인류애 강연에서부터 헐리우드가 개입하지만요 -_-; &lt;BR&gt;&lt;BR&gt;&lt;BR&gt;네, 그냥 뻘소리에요 :)&lt;BR&gt;&lt;BR&gt;&lt;BR&gt;ps. 그 감동적 연설 장면에서도 오역이 보이더군요. 에이드리언은 humanity (인류애)를 강조했지만, 장관은 humankind(인류), 즉 종의 보존 측면에서 &#039;어쩔 수 없다&#039;라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근데 둘다 인류라고 번역하니 말이 이상해졌어요 -_-; 문맥상 짐작은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나름 신경 쓴 단어 선택인데 자막에서 무참히 사라지니 허탈....&lt;BR&gt;&lt;/div&gt;&lt;fieldset style=&quot;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quot;&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quot;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quot;&gt;&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lt;img alt=&quot;Creative Commons License&quot; style=&quot;border-width: 0&quot; src=&quot;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quot;/&gt;&lt;/a&gt;&lt;/div&gt;&lt;div style=&quot;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quot;&gt;이 저작물은 &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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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장수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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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Nov 2009 11:47: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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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여행자의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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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id=DWMCOLOR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quot;&gt;&lt;FONT face=굴림 size=2&gt;안녕하세요&lt;BR&gt;&lt;BR&gt;그 동안 지나치게 남성 위주의 SF 도서추천을 올린 듯 하여&lt;BR&gt;&lt;BR&gt;오늘은 양성평등의 추구와, 대부분 SF에 대한 고정관념에 크게 사로잡혀 계신 여성독자제위를 위해&lt;BR&gt;좀 다른 취향의 SF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lt;BR&gt;&lt;BR&gt;바로 &amp;lt;시간 여행자의 아내&amp;gt; 입니다.&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aminsu.net/attach/1/127103905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0&quot; width=&quot;274&quot; /&gt;&lt;/div&gt;&lt;BR&gt;얼마 전 에릭 바나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했죠. &lt;BR&gt;(트로이의 에릭 바나와 좀 비슷한 이미지더군요. 절대 스타트렉의 에릭 바나를 찾으시면 안됩니다. 하긴 뭐 스타르렉에서는 이게 에릭 바나인지 아닌지 알아보기조차 쉽지가...)&lt;BR&gt;&lt;BR&gt;장르는&amp;nbsp; SF입니다만, 하위장르로 다시 구분하자면 SF 로맨스입니다. 하지만 진부한 로맨스는 아닙니다. SF라는 장르만이 가능한 플롯과 개연성으로 뽑아낸 독특한 감각의 SF죠. &lt;BR&gt;&lt;BR&gt;스포일러랄 것도 없는 부분이라 (책 뒷장에도 써 있고, 광고에도 써 있는 내용임) 약간 말씀을 드리자면,&lt;BR&gt;&lt;BR&gt;주인공 헨리는 시간여행자입니다. 기계나 그런것으로 여행을 하는 건 아니고,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서, 말하자면 시공간 안에서 감각을 상실하고 아무데로나 떨어지는 그런 증상을 겪는 사람입니다.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아무때나 이동해서 무척 난감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죠. 게다가 심지어 옷도 안따라와서 맨몸으로...&lt;BR&gt;&lt;BR&gt;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아무시간으로나 가는 건 아니고, 자기 인생과 중요하게 맞닿아 있는 사람이나 시점으로 주로 이동합니다. 이런 설정이 이 작품의 키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시간여행물의 기본이 되는 타임 패러독스적 장치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로맨스가 아닌, SF로맨스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구요). 자세한 의미는 읽으면서 곱씹어 보시고...&lt;BR&gt;&lt;BR&gt;여하튼 이런 이동으로 인해 클레어 앱셔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이 과정은 다른 로맨스물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이거까지 이야기하면 정말 스포일러라서 말씀은 못드리지만, 작품 초반부터 바로 나오는 이야기이자 이 작품만이 가지는 특색이기때문에 읽는 내내 느끼실 수 있습니다. &lt;BR&gt;&lt;BR&gt;&lt;BR&gt;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매우 잔잔합니다. 그러면서 쓸쓸함도 느껴지지만, 둘의 애틋한 감정과, 시간여행자로, 서 그리고 그의 아내로서 겪는 시련과 슬픔, 기쁨을 잘 표현하였죠. 중간 중간 가슴이 짠해지는 장면도 많고, &lt;BR&gt;클라이맥스로 치달아 가면서 ....&lt;BR&gt;(아 이거 스포일링 안하면서 쓰려니 힘드네요. 일단 읽어 보십시오. 아마 많은 남성분들도 마음에 들어하실 훌륭한 로맨스 소설입니다. 최소한 제 주위 남자들은 다 걸작으로 꼽고, 여자 독자들은 100% 찬양 모드입니다)&lt;BR&gt;&lt;BR&gt;본인이 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으신 남자분들은, 특히 2권부터는 숨어서 혼자 읽으시길 바랍니다. &lt;BR&gt;&lt;BR&gt;또는 아내분이나 여자친구분에게 선물로 주어도 아주 마음에 들어하실 겁니다. 평소에 책 지른다고 눈총받으셨다면 이번을 기회로 만회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책 안표지에다가 (되도록 뒤쪽 표지에 읽고 나서 볼 수 있도록), &lt;BR&gt;&lt;BR&gt;&quot;나는 헨리처럼, 매 순간 순간 너를 계속해서 사랑하고 있어&quot; 라고 써서 주시면&lt;BR&gt;눈총을 받아도 점수는 딸 겁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일단 시키는 데로 하십쇼. 다 읽어 보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훗. &lt;BR&gt;&lt;BR&gt;&lt;BR&gt;&lt;BR&gt;이야기가 나온김에 잠시 첨언하자면, &lt;BR&gt;&lt;BR&gt;&lt;BR&gt;위에서도 말했지만 &amp;lt;시간 여행자의 아내&amp;gt;는 기본적으로 로맨스이지만, SF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중요한 키워드인 시간여행 자체가 SF의 전형적인 장치이며, 장르로서 갖추어야 할 특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시간여행은 착각도, 마약중독에 의한 환상도, 마법도 아닌 외삽에 의해 설명이 가능한 &#039;현상&#039; 이자 &#039;변화&#039; 이며, 모든 사건은 헨리의 랜덤한 시간여행이라는 변화에 의해 촉발됩니다. 책은 이 변화의 양상과 이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인생의 변화를 그리고 있죠. 아주 훌륭한 SF입니다. &lt;BR&gt;&lt;BR&gt;보통 SF하면 우주선과 외계인, 전쟁과 로봇등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태생적으로 SF는 웨스턴에서 진화한 장르였고, 펄프였습니다. 따라서 태어나면서,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펄프 분위기의 마초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부분은 SF의 분명한 일부이며, 절대 소수는 아닙니다. &lt;BR&gt;&lt;BR&gt;하지만 SF중 많은 작품들은 저런 전형적인 소재들을 전혀 다루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SF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주선과 외계인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존의 스페이스 오페라와는 완전히 다른 르귄의 헤인 시리즈가 있고, 심해의 극한환경에서 잠수복 없이도 맨몸으로 작업할 수 있는 인간의 우울하고 암울한 이야기를 그린 피터 와츠의 &amp;lt;starfish&amp;gt;같은 작품도 있으며, 자폐아의 시선에서 자폐와 정상의 구별짓기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 걸작 &amp;lt;어둠의 속도&amp;gt;와 같은 작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획자들이 오늘도 남다른 SF를 소개하고자 머리를 싸매고 있지요. 사실 그 유명한 &amp;lt;로드&amp;gt;도 분명한 SF이며, 아주 오래된 장르인 멸망 후(post apocalyps) 를 다룬 작품이지요. 우리나라는 SF에 분류해놓지 않았지만 영미권의 평론가들은 다 SF라 생각하며, 아마존에 가 보셔도 SF 장르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책입니다. &lt;BR&gt;&lt;BR&gt;SF가 무조건 위대한 장르라는 말은 당연히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자룡이 헌 창 쓰듯이 꺼내는 스터전의 명언이 있습니다. &lt;BR&gt;&lt;BR&gt;&quot;SF의 90% 쓰레기이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의 90% 역시 쓰레기이다&quot; &lt;BR&gt;&lt;BR&gt;즉, SF 중에는 좋은 것도 나쁜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SF라고 다 싸구려 펄프는 아닌 거고, 다 레이저총으로 외계인을 버터구이 오징어로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SF라고 평론가들이 우겨대는 책 중에는, 이 가을 외로운 솔로의 마음을 울릴 만한 작품도 있고,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심금을 울릴 작품도 있는 겁니다. &lt;BR&gt;&lt;BR&gt;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SF라고 해서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지는 말아 달라는 거죠. 질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취향에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작품 개별적 문제인 겁니다. &lt;BR&gt;&lt;BR&gt;&lt;BR&gt;아 왜 전 항상 사족이 더 길까요&lt;/FONT&gt;&lt;/DIV&gt;&lt;fieldset style=&quot;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quot;&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quot;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quot;&gt;&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lt;img alt=&quot;Creative Commons License&quot; style=&quot;border-width: 0&quot; src=&quot;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quot;/&gt;&lt;/a&gt;&lt;/div&gt;&lt;div style=&quot;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quot;&gt;이 저작물은 &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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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F를 말한다!</category>
			<author>(장수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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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09 01:43: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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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아 우승!!! 드디어 타이거즈 V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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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아아아아아&lt;BR&gt;&lt;BR&gt;12년만의 우승에&lt;BR&gt;&lt;BR&gt;한국야구사상 최초로 두자리수 챔피언 달성....&lt;BR&gt;&lt;BR&gt;&lt;BR&gt;타이거즈의 호랑이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lt;BR&gt;&lt;BR&gt;막판에, 그야말로 드라마를 찍으시더니, 드라마답게 감동의 끝내기홈런으로 우승..&lt;BR&gt;&lt;BR&gt;&lt;BR&gt;아....울뻔했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aminsu.net/attach/1/1168316106.gif&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69&quot; width=&quot;394&quot; /&gt;&lt;/div&gt;&lt;/P&gt;&lt;fieldset style=&quot;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quot;&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quot;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quot;&gt;&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lt;img alt=&quot;Creative Commons License&quot; style=&quot;border-width: 0&quot; src=&quot;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quot;/&gt;&lt;/a&gt;&lt;/div&gt;&lt;div style=&quot;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quot;&gt;이 저작물은 &lt;a rel=&quot;license&quot; href=&quo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quot;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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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장수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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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4 Oct 2009 18:50:4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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