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after Tomorrow> - 그다지 멀지 않은 재난
영화 / 게임 : 2006/08/03 00:46
<The Day after Tomorrow>(한국출시명:투모로우)를 다시 보았다. 할인마트 돌아다니다 보니 8800원에 할인판매하고 있길래, 충동적으로 구매.
원래 재난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투모로우>는 특별하다. 뭐랄까, 내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 영화라고 하면 오바가 심하긴 하겠지만,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가려는 길이 저 비스므레한 거라서(기상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나를 사로잡은 것은 어이없는 감정 이입때문만은 아니다. 이 영화가 표현하고 있는 재난이, 역대 재난 영화 사상(타워링을 제외하고는) 가장 현실적이고, 인류가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재난이기 때문이다.
(계속 작성)
여담이지만, 감독인 롤랜드 애머리히는 <인디펜던스 데이>를 만든 사람이다. '람보 미국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윈도우즈 95' 베타판을 무기로 외계인을 물리쳤던 그가, <투모로우>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무력하며,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빙하기의 주범이고, 대통령은 바보고, 부통령도 매한가지고, 결국 남미 전 국가의 부채를 탕감해 주고, 이전과는 정 반대로 미국 '난민'들이 불법으로 멕시코 국격을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냈다. 물론 한편으로는 영화속의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딕 체니나 클린턴을 빗대어 만든 인물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감독의 스타일이나 생각이 변한 듯 하다.
그게 아니라면, 미국 까대기가 장사가 잘 되는 아이템이란 것을 이제와서 깨달은 거겠지.
원래 재난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투모로우>는 특별하다. 뭐랄까, 내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 영화라고 하면 오바가 심하긴 하겠지만,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가려는 길이 저 비스므레한 거라서(기상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나를 사로잡은 것은 어이없는 감정 이입때문만은 아니다. 이 영화가 표현하고 있는 재난이, 역대 재난 영화 사상(타워링을 제외하고는) 가장 현실적이고, 인류가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재난이기 때문이다.
(계속 작성)
여담이지만, 감독인 롤랜드 애머리히는 <인디펜던스 데이>를 만든 사람이다. '람보 미국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윈도우즈 95' 베타판을 무기로 외계인을 물리쳤던 그가, <투모로우>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무력하며,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빙하기의 주범이고, 대통령은 바보고, 부통령도 매한가지고, 결국 남미 전 국가의 부채를 탕감해 주고, 이전과는 정 반대로 미국 '난민'들이 불법으로 멕시코 국격을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냈다. 물론 한편으로는 영화속의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딕 체니나 클린턴을 빗대어 만든 인물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감독의 스타일이나 생각이 변한 듯 하다.
그게 아니라면, 미국 까대기가 장사가 잘 되는 아이템이란 것을 이제와서 깨달은 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