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제의 블로그


인도네시아 여행중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제3판)

일기 : 2007/08/14 02:50


현지(홍콩) 시각 14:00, GMT 06:00, 한국시각 15:00

홍콩 국제공항입니다.

비행기에서 다행히 자리는 가장 편한 비상구 바로 앞자리를 잡았습니다. 늦게 표를 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보딩패스를 안받아서 그런지 자리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다리 쭉 뻗고 편안히 왔습죠. 첫 점심은 기내식. 다행히도 한국에서 출발한지라 김치가 있었습니다. 떠나자마자 김치가 반가운건 또 뭐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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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온 비행기는 보잉 777-300. 787이 나온 마당에 신형 운운하는건 때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최신 기종입니다. 이거 나오고 에어버스 380 나와서 에에버스가 뒤집었어야 정상인데, 그노마들은 삽질하고 보잉은 787을 내 버렸지요...아 이게 아니고, 이 비행기가 원래 사람 우겨놓도록 설계한 비행기라서, 자리가 정말 좁습니다. 그나마 시설은 깔끔하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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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한가하게 아이쇼핑중. 확실히 듣던데로 홍콩 면세점은 좋구마요…… 하지만 저 혼자 온 터라 뭐 살게 있겠습니까. 걍 구경만 하고 왔지요. 약간은 엽기적인 홍콩판 해리포터 표지.....뷁

홍콩 공항에서 작은 사건이 있었지만 -__ 무사히 해결. (차마 말은 못함)

그나저나 정말 덥네요 -_-. 뭔놈의 공항이 이리 덥습니까….넓기는 또 오지나게 넓고. 넓은데서 헤메는 건 이골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_-;

오죽하면 셔틀도 다녀요 공항 안에서. (두당 홍콩달러 50). 짐 많으면 돈내고서 타야 할 만큼임….

이제 비행기 떠나기 1시간 반 남았습니다. 캐세이 퍼시픽 좋군요. 도착지는 자카르타./

낄낄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음둥.
삼성에서 설치한 무료 컴퓨터인데, 아시아 언어가 다 깔려있어서 좋네요 :)

ps. 시간남아서 괜시리 배도 안고픈데 뭐 먹으러 갔다가 변고 당했음. 중국식 국수에 새우만두 들어간거 주문했는데, 냄새를 맡는 순간 "돈날렸다, 아니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다" 라는 생각 팍 들더군요. 그래도 시켰으니 오기가 있지 사나이 정신에 먹다가 죽으리라 했다가 이걸 먹다가는 내가 죽어서 나라망신 시키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입 먹고 때려 쳤습니다. 음식 버리면 죄 받는다지만, 그거 먹었다가는 정말 부모님께 죄지을 상태가 될 듯 해서 포기했어요. 덕분에 그 비슷한 냄새만 맡아도 넘어오는 증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

자타르카 도착.

현지 시각 22:20, GMT 15:20, 한국시각 00:20

타고온 비행기는 역시 캐세이. 이번에도 777인데 777-200이라서 약간 시설 후달림. 홍콩가는 비행기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군요. 이건 뭐랄까, 마치 집에가는 비행기라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현지인들이 많이 타 있다 보니 비행기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었어요. (질서 안지키는 걸로도 -_-) 나름 훈남인 스튜어드가 잘 해줘서 좋긴 했는데, 이거나 저거나 역시 스튜어디스는 대한항공이 최고(퍽)

자카르타 와서 고생했습니다. 비행기는 다행히도 제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했는데(예정 시간을 널널하게 잡아놓았던 듯) 현지 입국비자 받는데 40분쯤 걸리고, 짐찾으러 가니까 짐 없어서 거기서 20분 헤메고. 덕분에 친구랑 친구 아버지가 기다리시느라 고생을 하셔서 무척 죄송.

자카르타의 첫인상은, 매캐하다입니다. 덥다 보다는(지금으로는 우리나라가 더 더운 느낌)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숨막혀요. 대기오염이 심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건 정말 최악입니다. 그야말로 숨쉬기가 힘들죠.

지금은 친구 집에 와서 짐 풀고 간단히 밥 먹고(밥이다!) 놀고 있습니다. 친구집 개가 저를 보더니 아주 난리도 아니더군요. 다리를 부여잡고 제발나랑놀아줘라는 눈빛공격을 하는데, 더 받아주면 장난 아니라해서 떼어놨습니다. 좀 심하긴 하네요 -_-;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뭐 할지 아직 생각 안해봤는데, 인도네시아 음식/과일 기행을 할 듯 합니다. 중국식 국수같은 꼴은 친구가 옆에 있으니 일어나지는 않겠죠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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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2007/08/14 02:50 Trackback. : Comment.

8.19 - 백양사에 다녀오다.

사진/카메라 : 2006/08/20 18:48


누구에게나 슬픈 추억은 있는 법이다.

2002년, 벌써 4년이 흘렀다. 그 해가 월드컵이 열렸던 해였는데, 올해에 또 월드컵이 열렸으니.

그해 여름, 친한 친구를 사고로 잃고 말았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의 충격이란......



어느 새인가 4년이 흘렀고, 그 친구는 조금씩 가슴 속에서, 머리 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 같다. 아니, 잊혀져 가는게 아니고, 색이 바래간다고 해야겠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녀석 때문에, 1년에 한번이라도 바쁜 동기들이 모이게 되는 것 같다.

주절 주절.
백양사에 다녀오면 웬지 심각해진달까. 하핫.

다음 사진들은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0sec | F7.1 | F2.8 | 0EV | 50mm | 35mm equiv 75mm | ISO-100 | No Flash | 2006:08:19 10:05:26



"아 좀 같이 보지 말입니다. 잘 안보입니다."
"아 새끼, 졸라 지랄 헌다."
"아 제꺼 아닙니까, 그렇게 뺏어서 혼자 보시면 어떻합니까."
"콱!"
"이히히, 역시 짱이야 짱. 잡지는 맥심이 짱인기라"
"찢어가지 말지 말입니다."

뻔한 대화..상상이 간다. ㅎㅎㅎ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0ssec | F7.1 | F2.8 | 0EV | 50mm | 35mm equiv 75mm | ISO-100 | No Flash | 2006:08:19 10:12:22

오랫만에 탄 기차. 몇년만인가.....

백양사.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ec | F8 | F2.8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160 | No Flash | 2006:08:19 14:07:49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sec | F4.5 | F2.8 | 0EV | 30mm | 35mm equiv 45mm | ISO-160 | No Flash | 2006:08:19 13:40:44

사진 109장 편집했더니 더 올리기가 귀찮다 -_-; 나중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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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8:48 2006/08/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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